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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국민 프로듀서의 허상
 
정다운 기자 기사입력  2019/10/16 [00:12]
▲ 사진 : MBC     © 정다운 기자

[KPA뉴스=정다운 기자]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연예계 지망생, 팬들, 국민들 그리고 연예계 관계자까지 울리는 가짜 오디션을 해부했다.

 

# ‘국민 프로듀서의 허상 - 연습생과 소속사, 심지어 협업한 음악 스태프 등의 의견도 묵살한 프로듀스X101’

 

Mnet ‘프로듀스 시리즈2016년 첫 선을 선보인 이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 프로듀스X101’ 종영 직후 참가자들의 득표 차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경찰은 CJ ENM과 소속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수사는 전 시리즈로 확대되어 급기야 국정감사에까지 언급되었다.

 

문제는 국민 프로듀서,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공정성이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다.

 

# “금지어는 조작, 감금아이돌학교의 인권침해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학교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과정까지 투표조작은 물론, 출연자 선정방식과 합숙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들을 연달아 폭로했다. ‘아이돌학교에선 금지어가 조작감금일 정도로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일어났다고 제보자들은 한 결 같이 말하고 있다.

 

# 개발, 홍보,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CJ ENM 아닌 곳이 없는 구조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상의 단순한 조작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CJ ENM의 수직계열화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한다. CJ ENM문화 공룡이라 불릴 정도로 음반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 공연 등의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시리즈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CJ ENM이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고, 지속적 노출과 홍보를 통해 음반 유통과 공연 수익까지 극대화하는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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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6 [00:12]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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