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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토크쇼 J’ 조국 사태가 드러낸 언론의 민낯
 
정다운 기자 기사입력  2019/10/20 [21:40]
▲ 사진 : KBS     © 정다운 기자

[KPA뉴스=정다운 기자]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 보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지난 두 달여 동안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조국 사태가 드러낸 언론의 민낯과 사회 문제를 돌아본다. 언론의 관행과 관련해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

 

지난 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KBS 법조팀과 검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논란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KBS는 지난 10,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PB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고 <9시 뉴스>를 통해 입장을 밝히는 등 유시민 이사장의 의혹 제기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이에 대해 해명 보도 역시 앞서 논란이 된 911일의 리포트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시각을 벗어나지 못했다. KBS 구성원 전체의 입장도 아니다. 일부 기자들의 의견이 9시 뉴스에 나갔다는 것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 강도가 센 편이었지만, KBS는 표현 자체가 아니라 그 발언의 기저에 깔려 있는 취지를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희 교수는 “KBS가 만든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에는 언론은 정보를 취득한 그대로 보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뷰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의 내용과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라는 훌륭한 원칙이 세워져있다. 지금 그 원칙을 지켰는가 질문할 수밖에 없다. 현장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스스로 설정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의심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
인터뷰 왜곡 논란을 비롯해, 조국 사태 두 달 동안 드러난 언론의 잘못된 관행을 돌아보며, 오랜 시간 현장에 있었던 대기자이자 최장기간 KBS 사장을 역임했던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언론을 향한 애정 어린 따끔한 제언을 들어본다.

 


조국 장관을 둘러싼 의혹은 우리 사회에 내재돼있던 문제점들을 수면 위로 올리는 계기가 됐다. ‘공정’, ‘정의’, ‘불평등이라는 단어가 화두에 올랐고, 언론 역시 각종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이 중 보수언론이 가장 주목한 것은 이른바 ‘386세대 책임론이었다. 지금 언론이 세대 프레임을 꺼내든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보고,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논의해본다.

 


저널리즘 토크쇼 J’ 64회에는 저널리즘 전문가 정준희 한양대 신문방송대학 겸임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정연주 전 KBS 사장,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이번 주 일요일 밤 940,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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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0 [21:40]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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